추운 날씨, 점심 먹고 나서 달달한 간식이 생각나 밖으로 나왔어요.
마카롱이 좋겠다 싶어, 집 근처 마카롱 가게로 발을 옮겼어요.
일요일이긴 하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다들 영업을 했었는데, 오늘은 두군데 다 문을 닫았더라고요.
자영업자분들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.
오며가며 편의점에서도 마카롱을 본 기억이 나서, GS25 편의점으로 들어갔습니다.
냉장 제품쪽에 이런 마카롱이 있더라고요.
이름도 분위기 있네요.
'마카롱에 취한 밤'
이야~ 취한닭
홀린 듯 계산을 마치고 집으로 가져왔어요!
칵케일 맛 마카롱이네요.
그래서 마카롱에 취한다고 한 거 군요.
'애들은 가라!'
아이와 같이 먹을 거라는 건 함정....
구매 전에 꼼꼼히 확인해보았어요.
알콜은 함유되어 있지 않아용!
순서에 맞게 먹으면 더 좋다고 하네요.
알록 달록!
아이보리, 오렌지, 바이올렛의 하모니~
라임 모히또 맛!
상큼, 새콤한 라임 맛, 텁텁하지 않고 가벼웠어요!
온더비치 맛
향긋한 오랜지 맛!
강렬한 주황색이 맛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.
깔루아 맛
진한 커피 + 쵸코맛
젤 마지막에 먹으라고 하는 이유가 있더군요.
묵직합니당 ㅎㅎ
겉은 바삭, 속은 촉촉
달콤 달콤한 필링
맛있게 잘 먹었습니다!
그동안 먹어왔던 마카롱과는 색다른 칵테일 맛 마카롱 유니크 했어용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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